(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이 소녀시대(SNSD) 태연, 헤이즈(Heize), 거미에 이어 ‘호텔 델루나’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오후 tvN ‘호텔 델루나’ 측은 톱스타뉴스에 “레드벨벳이 ‘호텔 델루나’ OST에 참여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레드벨벳이 ‘호텔 델루나’ OST 라인업에 합류해 곡 녹음을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OST에는 ‘도깨비’의 OST인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찬열&펀치 ‘Stay With Me’, 크러쉬 ‘Beautiful’, 소유 ‘I Miss You’등을 히트시킨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지금까지 발매된 ‘호텔 델루나’ OST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5일 오후 4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1위는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이 차지했다. 또한 태연의 ‘그대라는 시’가 2위,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가 3위를 기록하며 완벽한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또한, 여기에 청하의 ‘그 끝에 그대’와 십센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펀치&먼데이키즈의 ‘Another Day’까지 10위권대에 머물며 막강한 OST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레드벨벳(Red Velvet)은 지난 2014년 싱글앨범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했다. 이후 ‘Rookie’, ‘러시안 룰렛’, ‘빨간 맛’, ‘피카부’, ‘Bad Boy’, ‘짐살라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OST 맛집으로 소문난 ‘호텔 델루나’와 대세 레드벨벳의 만남이 어떤 음악을 선물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인물관계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