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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故 김성재 편 방송 금지에 국민 청원까지 등장…“국민의 알 권리 침해” 6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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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 편이 법원에 의해 방송금지 처분이 내려지면서 국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며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3일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청원_동참해주세요 #누구는 좋겠다 #자체 홍보 해서 #국민 스타 가 되셨네! #부럽 #김성재x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민 청원의 글이 캡처된 사진을 담았다. 이어 올린 게시글에도 김상중의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번에 저보다도 주위 많은 분이 섭섭해하고 아쉬워하며 또한 분노해주셔서 저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고 훈훈합니다^^ 우리 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 힘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재까지 5만 명이라는 든든한 아군이 생긴 것 만으로 매우 든든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제 목숨 붙어 있는 한 더디게 한 걸음씩이라도 전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이처럼 많은 사람의 관심과 응원 속에 국민 청원 글까지 게재되면서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현재(5일 오후 1시 기준) 참여 인원이 6만 명을 넘어가는 이 청원 글은 ‘고 김성재 님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참했습니다. 당시엔 어려서 이런 내막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ㅠㅠ 꼭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본다고 본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결 방이 된다는 소식을 뒤늦게 가서 동의했습니다. 꼭 방송했음 합니다”, “청원 동의했습니다..너무 충격적이라서 어젯밤에 잠도 못잤네요..주변 지인들한테도 알리고 있어요. 진실은 꼭 밝혀질 거예요. 힘내세요!!기도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청원 글 게시자는 “지금 와서 누구를 처단하자는 게 아닙니다”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는 겁니다. 24년입니다 24년”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나라는 발전했는데 사법부는 그대로네요”라고 말하며 “그날의 진실을 국민은 알아야겠습니다. 증거들이 말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듀스 故김성재 /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캡처
듀스 故김성재 /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캡처

오래전부터 그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오랫동안 취재 끝에 고인의 부검 보고서, 사진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종합한 방송을 준했다고 예고했지만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전 여자친구인 A 씨 측은 해당 방송에 대해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SBS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방송을 방영하려 한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단해 방송 금지에 대한 처분을 내렸다. 이어 “신청인 A 씨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 우려가 있다”라며 “방송은 A 씨가 무죄 판결 확정 이후에도 처벌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듀스 출신 가수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김성재의 팔에는 28개의 주삿바늘이 자국이 발견됐고, 시신에서는 마약성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A 씨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故 김성재 사건을 다룬 방송을 방영해달라는 다수의 글이 올라왔다. 동생 김재욱은 물론 ‘그알’ 배정훈PD 등 국민 청원 글 사진 및 링크와 함께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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