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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윤두준, 팬이 보낸 감동의 편지 화제…“너를 통해 장점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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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팬으로부터 폭풍감동 편지를 받은 사연이 재조명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팬들도 감동했다는 한 윤두준 팬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윤두준이 모 잡지사와 촬영한 영상 속 팬들의 편지를 읽는 모습을 캡쳐한 내용이 담겨있다. 캡쳐에는 윤두준이 팬들의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고, 이와 함께 그 편지의 내용이 밝혀져 팬들의 공감과 함께 눈물을 쏟게 만들고 있다.

윤두준에게 보낸 한 팬의 편지에는 “항상 팬들의 행복을 먼저 이야기하는 모습도 좋고, 예능에서 빵빵은 아니지만 확실한 분량을 챙겨오는 너의 모습이 좋아”를 시작으로 윤두준의 사소한 행동 하나, 고집 하나 마저도 좋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 잡지 ‘쎄씨(CECI)’ 네이버TV 캡처
하이라이트 윤두준 / 잡지 ‘쎄씨(CECI)’ 네이버TV 캡처

편지는 이어서 “나는 어쩌면 네가 좋아서 이 모든게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 팬이 되면서 한 사람의 장점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된 것같아. 그게 내가 너에게 배운거야”라는 글로 마무리됐다.

이에 윤두준은 “감사합니다. 저를 100퍼센트 이해해 주는 분이네요”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해당 글의 편지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눈물난다. 저런 말 해주는 팬 한 명만 있어도 진짜 힘날 것같아”, “내가 저런 편지 받으면 눈물 펑펑일 듯”, “진짜 팬심을 너무 잘 보여주는 편지야. 저렇게 예쁜 마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얼마나 대단해”라며 눈물과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쁜 마음이 담긴 편지의 주인공 윤두준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로, 지난 2018년 8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5일 3개월 조기 진급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측은 “지난해 8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군 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입대 후 맡은 임무에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른 군인들에게 모범이 되어 4월 1일 자로 상병으로 3개월 조기 진급했다”고 전했다.

윤두준 인스타그램
윤두준 인스타그램

그룹 하이라이트는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으로 앞서 멤버였던 용준형이 버닝썬 게이트 사건과 연루되며 탈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모두 군 복무 중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제대 후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군 콘텐츠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당 콘텐츠 ‘톱 셰프 아미(TOP CHEF ARMY)’는 병사들의 입맛을 잡고 동시에 맛있고 건강한 군대급식을 선보이기 위한 특별 제작한 대한민국 육군 기획 콘텐츠로 기획됐다. ‘톱 셰프 아미’는 총 3회로 제작되어 매주 1회씩 공개된다. 

윤두준의 전역일은 2020년 4월 10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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