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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김태욱 앵커, “이 볼펜은 국산입니다” 해명한 이유는?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8.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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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BS ‘뉴스9’ 김태욱 앵커가 클로징에서 자신이 들고 있는 볼펜이 국산임을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뉴스9'에서는 사상 초유의 클로징 멘트로 방송을 마쳤다.

KBS '뉴스9'은 방송 중이던 9시 20분 쯤, KBS 보도본부로 전화를 준 한 시청자로부터 "9시 뉴스 남성 앵커가 '제트스트림(Jetstream)' 볼펜을 손에 들고 있는 것 같다. '제트스트림'은 일본산 볼펜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조심해줬으면 해서 제보한다." 는 제보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KBS '뉴스9' 캡쳐

'볼펜도 어느 나라 것인지를 따져가며 써야 하나?' 라는 생각이 순간 들기도 했지만 시청자 말씀대로 '요즘 같은 시국'인 만큼, 일단 팩트 여부를 확인 해보기로 한 KBS 뉴스는 생방송 중인 뉴스 스튜디오에 급히 시청자 의견을 전했다. 

9시 뉴스 제작진은 바삐 움직여 김태욱 앵커가 들고 있는 볼펜 브랜드를 확인했다. 

문제의 볼펜은 일본산이 아니었다. 김태욱 앵커는 이 과정을 15초 분량의 클로징 멘트로 전했다.

김태욱 앵커는 "방송 중에 제가 들고 있는 이 볼펜이 일제가 아니냐는 시청자의 항의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 볼펜은 국산입니다.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며 KBS ‘뉴스9’ 클로징을 마쳤다.

한편 청와대는 가까스로 국회의 문턱을 넘은 추경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일본의 2차 경제보복에 '이번에는 지지 않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본격적인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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