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신정환, 故 김성재에 대한 그리움 “늘 멋있던 형”…‘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금지된 이유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故 김성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5 휴가나온 군바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던 24시간 늘 멋있던 형.같은가수들도 팬이였던 진짜 연예인 김성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정환과 김성재는 과거 풋풋한 시절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의 밝은 모습이 故 김성재를 그리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하자면 ...첫방 아직도 기억나는데 안타깝네요”, “아 아침부터 추억소환에 가슴이 먹먹”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 SNS
신정환 SNS

룰라 출신 채리나도 "넘 보고싶은 사람..젤 좋아한 사람..날 많이 이뻐해준 사람..”이라는 댓글을 통해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는 지난 3일 힙합 듀오 듀스의 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 방송을 예고한데 이어 고인의 마지막 연인이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일 SBS에 따르면 과거 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 씨는 최근 해당 방송에 대해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성재는 인기 절정이던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가요계가 발칵 뒤집혔다. 부검 결과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 28개가 확인됐고, 사인은 '졸레틸'이라는 동물마취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억측과 자극적인 보도도 확산했다.

그의 사인에 대한 의혹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과거 여자친구 김모 씨가 고인의 사망에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여전히 있는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5개월간의 취재 끝에 고인의 부검 보고서, 사진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종합해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고 예고했지만 2일 서울남부지법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방송을 시청해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 사건 방송 내용의 가치가 신청인의 명예보다 우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따라 방송이 취소되자 3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대신 수목극 '닥터탐정'이 재방송됐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은 "법원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으나, 제작진 입장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본 방송은 국민적 관심이 높았으나 많은 의혹이 규명되지 않은 채 방치돼온 미제사건에서,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드러났다는 전문가들의 제보로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과학적 증거로 미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모색해 보자는 제작진의 공익적 기획의도가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검증받지도 못한 채 원천적으로 차단된 것에, 깊은 우려와 좌절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방송금지 결정이 수많은 미제 사건들, 특히 유력 용의자가 무죄로 풀려난 사건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방송 자체가 금지될 것으로 전혀 예상하지 않았기에, 법원의 결정을 따르되 이미 취재한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깊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