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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최수종, 자녀들과 상호 존댓말? 아들과 통화 연결에 양세형 “가짜의 삶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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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집사부일체’ 최수종이 도덕책의 표본 같은 가족과의 존댓말 규칙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새로운 사부로 배우 최수종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존댓말 쓰기를 권유했다. 

그가 “이 시간 이후부터 존댓말을 쓰는 거다.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존대를 하고 있다”라고 하자 멤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도덕 책이 AI로 살아난 것 같다”라고 했으며 양세형은 “현대판 산신령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은 “(애들 이름이) 최민서, 최윤서인데 그냥 민서씨, 최민서씨 이렇게 부른다”라고 말하자 이승기가 “너무 거리감 느끼진다고 안 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종은 “아이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부터 그렇게 배웠다”라며 “아빠, 엄마 이런 말들 떼기 시작했을 때 (존댓말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양세형이 “그럼 아이들도 ‘최수종 씨 저 학교 다녀올게요’라고 하나”라고 장난스럽게 물어보자 최수종은 “예의를 갖출 것은 갖춰야 한다. 제가 이순재 선생님께 ‘순재 씨 방송 잘 봤어요’ 안되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자녀들과 존댓말을 하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고 하자 그는 직접 아들과 전화 통화를 연결하기도 했다. 상호 존댓말인데도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가 이어졌고 멤버들은 통화가 끝나자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양세형은 “가짜의 삶을 본 것 같다. 제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림이다. 사랑해요를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부럽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최수종 가족을 부러워했다. 육성재는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아버지랑 통화하는 친구들을 보면 좀 엄격한 아버지신가 했는데 지금은 존댓말을 하는데도 친근해 보인다”라고 존댓말의 힘에 긍정했으며 이상윤은 “아빠랑 아들의 통화보다는 친구끼리의 통화 같았다”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과 만나 그들의 인생철학을 들어보고 이를 배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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