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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저임금 시급은 8,350원, 월급은?… 2020년엔 얼마나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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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2019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해 74.6%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쌍용차 노사는 전날 기본급 4만2천원 인상과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쌍용차는 "노사가 현재 회사의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

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쌍용차는 올해 협상에서 최저임금 위반 해소 등을 위해 상여금 지급 주기를 바꿔 현행 짝수달에 100%씩 지급하는 상여금을 12개월로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하반기 이후 생산·판매 증대는 물론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과 경영효율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최저임금 시급은 8350원, 월급은 1,745,150원으로 전년 대비 10.9% 인상했다. 2020년 최저임금 시급은 8590원, 월급은1,795,310원이다.

지난달 24일 노동부는 지난 2년 동안 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 등으로 소규모 사업장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하면서 사업체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가 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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