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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허규, 닮아가는 사랑 넘치는 부부의 일상…‘악성종양 이어 시험관 실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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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금일 ‘동상이몽2'가 방송되면서 남편 허규와 출연 중인 신동미의 일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신동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닮 . 았 . 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남편 허규와 얼굴을 가까이 대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서로 닮아가는 두 사람의 외모가 돋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넘 넘 이쁘세요~^^ 동상이몽 매우 즐겁게 봅니다”, “남매 같아요~~ 이쁜 부부”, “닮아도 닮아도 완전 닮은 예쁜부부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동미 인스타그램
신동미 인스타그램

신동미는 올해 나이 43세인 영화배우이며 그의 남편인 허규도 올해 나이 43세로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다. 허규는 지난 1997년 피노키오 3집 앨범으로 데뷔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처음 인연을 쌓은 그들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동상이몽2’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꾸밈없는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15분(세바시)'로 첫 강연에 나선 신동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동미는 "그간 해온 작품들을 모아 팬이 선물해줬는데 80편에 달한다"며 "그중 3분의 1이 단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고와 연영과를 거쳐 MBC 공채 탤런트까지 합격했지만, 학교에서의 1등이 사회에서의 1등은 아니였다. 내 역할에 이름이 붙는 게 소원이었다"며 "모든 걸 내려놓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작품을 참여했다.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좋은 일만 연이어 일어나지는 않았다. 지난해 정기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시험관 수술 역시 실패하며 슬럼프에 빠지게 됐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동미는 "'진짜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걸까? 다른 직업을 찾아볼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출연하게 된 게 '왜그래 풍상씨'였다"며 "이 작품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동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신동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너무 두려웠고 떨렸습니다. 오늘 해주신 정성 가득한 이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가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 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한편, '동상이몽2'에 출연했던 한고은은 MBN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서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면서 내 이미지가 산산조각 났다. 그런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실망을 안길까 걱정했는데 공감해주시고, 예전보다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행복했다"고 덧붙이며 '동상이몽2'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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