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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4번 도전자 손태진, 진짜 성악가였다…’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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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슈퍼히어러’에 진짜 성악가 손태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슈퍼히어러’ 8회에서는 진짜 성악가 찾기에 나선 히어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4번 도전자는 이글스(Eagles)의 ‘데스페라도(Desperado)’를 부르며 등장했다. 4번 도전자의 노래를 들은 황제성은 “성악가 바이브레이션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엄현경은 “너무 비브라토가 세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준형은 “성악가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 역시 이에 동의했다. 무대 결과 4번 도전자는 케이윌, 거미, 윤도현의 선택을 받았다.

케이윌은 4번 도전자를 선택한 이유로 “일단 팝스럽게 시작을 하셨다. 연습을 많이 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노래 중간 떠서 가는 소리가 너무 예쁘게 났다. 맞추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쓱 들었으면 여기서 소리 질렀을 것 같았을 정도로 좋다”고 극찬했다.

거미는 “사실 성악하시는 분들은 몸 전체를 다 쓰시는 거다. 머리부터 이마, 코, 입까지 모든 몸 자체가 악기가 된다”며 “일부러 조금 덜 보여주신 거 같긴 했는데 이분은 울림 자체가 잡혀있는 소리가 난다”고 분석했다.

tvN ‘슈퍼히어러’ 방송 캡처
tvN ‘슈퍼히어러’ 방송 캡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 4번 도전자는 바로 포르테 디 콰트로 베이스 손태진이었다. 손태진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출연진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1988년생인 손태진의 나이는 32세.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를 졸업한 손태진은 현재 동대학원 성악과에 재학 중이다. 손태진이 속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tvN ‘슈퍼히어러’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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