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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강타, 우주안-오정연 스캔들→거듭 사과 “신곡 발매 취소, 콘서트·뮤지컬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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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강타가 SNS를 통해 거듭 사과하며 금일(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를 취소했다.

4일 강타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SNS를 풀고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다.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린다.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오정연-강타-우주안 SNS
강타 SNS

다음은 강타가 올린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를 볼 수 있으시겠어요? 죄송하지만 저는 오빠를 볼 자신이 없어요”, “일어서지 마세요. 평생 찌그러져서 사세요. 피해입은 여성분들도 다 당신 팬이었어요”라며 여전히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앞서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한가은)이 SNS에 올린 '찜질방키스'영상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다음날 강타 소속사 SM 측은 “몇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 들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우주안이 SNS를 통해 사실을 밝히면서 다시 한번 이들의 사이는 번복됐다. 

우주안은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다”라며 SM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우주안과의 열애설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같은날 강타는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도 제기됐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며 모두 부인했다.

그러자 강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씨와 만났습니다. 이후 연락을 하고있던 중,작년에 결별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씨 개인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어제 밤 우주안씨가 올린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 입니다.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습니다.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강타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2일 아나운서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반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며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문이 일어난다”는 글을 게재해 후폭풍을 일으켰다. 

이어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타가 오정연과 우주안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하기 시작하자 강타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오정연의 폭로글 이후 우주안은 자신의 SNS에 "오늘 갑자기 내가 ‘바람녀’라는 누명을 써야 하는지. 오늘에서야 나는 오히려 님이 내 존재를 아셨던 것 같고 이름과 얼굴을 아실 정도면 차라리 내게 따로 연락을 취해 내가 모르는 진실이 있다면, 따로 당시 알려 주시고 대화를 나눴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제발 내게 근거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 달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댓글을 통해 서로의 오해를 풀었고 우주안은 3일 SNS에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과 더는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강타는 지난 3일 예정이었던 SM  콘서트 ‘SM타운 인 재팬 2019’에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참했으며, 2년 9개월 만의 새 싱글 ‘러브 송(LOVE SONG)’ 발매도 취소했다.

강타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과  9월 20일 열리는 H.O.T.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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