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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오정연과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 왜?…서장훈이 직접 밝힌 이혼사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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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오정연이 강타 사건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서장훈과 이혼사유가 재조명됐다.

서장훈은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와 2009년 결혼해 당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2년 합의 하에 이혼했다. 이혼 당시에 이들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에 따른 결별”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서장훈과 오정연이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하면서 “이 둘의 사생활이나 성격 등이 노출되자 진짜로 성격이 안 맞았겠구나”라는 등 여론이 늘었다. 

서장훈은 방송에서 “평소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나 물건을 종류별로 열을 똑바로 맞춰 놓고 유통기한을 앞으로 놓아둔 뒤 내림차순으로 놓아야 하는 강박증이 있다”라며 “집에 돌아와 ‘세상의 모든 더러운 걸 씻어내야 한다’며 샤워는 기본 1시간 가까이 한다”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오정연 전 아나운서는 자유롭고 털털한 성격이다. 

그는 집에서 화장실에 일을 볼 때 매번 물을 내리지 않고 두세번 모아서 물을 내린다던지, 머리를 3~4일에 한번씩 감아서 정수리에서 냄새가 났다던지, 커피믹스를 김치통에 다 담아놓고 밥숟가락으로 퍼서 커피를 타준 에피소드를 예능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장훈 전 부인 오정연 이혼사유 언급 / MBC
서장훈 전 부인 오정연 이혼사유 언급 / MBC

두 사람의 성격이 극과 극이니 서로가 서로의 생활 패턴을 견디기가 매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좋지 않게 헤어진 것은 아니라 지금도 가끔 연락한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혼 사유가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다’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져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것”이라며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그 친구를 잘 안다”며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름은 아니다. 우린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혼 사유가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다’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져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것”이라며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그 친구를 잘 안다”며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름은 아니다. 우린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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