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는 형님’의 정준하가 서장훈과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91회에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을 알리기 위해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뮤지컬 제목이 뭐야?”라고 물었고, 정준하가 “시티 오브 엔젤”이라 대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시티 오브 엔젤’에서 엔젤 역할이야 뭐야”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너는 ‘아는 형님’에서 형님 역할이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는’ 역할이다”라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투닥거림을 보던 이지훈은 “얘가(정준하) 엔젤이면 되겠냐고”라며 함께 화내는 시늉을 했다. 서장훈은 “뚱뚱한 천사도 있지”라며 맞받아쳐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1971년생으로 만 38세인 정준하는 과거 방송국 FD로 활동하다 이휘재의 매니저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1995년 24세의 나이에 MBC ‘테마극장’에 출연하면서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정준하는 2012년 재일 교포인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와 결혼, 1년 뒤 아들 정로하 군을 가졌다. 최근 로하 군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던 정준하는 8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최재림, 테이, 이지훈, 가희, 백주희, 임기홍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