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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최명길, 친정 어머니에게 “같이 죽자” 김소연에게는 “이제 지쳤다”…강성연은 둘 사진보고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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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소연과 홍종현 그리고 최명길이 힘든 일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7, 78회에서 미리(김소연)와 태주(홍종현)의 사이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방송캡처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방송캡처

 

태주(홍종현)는 전대표(최명길)가 친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소문을 해서 겨우 찾게 됐는데 딸이 김소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됐다. 

홍종현은 김소연에게 전대표 친딸이 김소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왜 나랑 결혼했냐?”라고 물으며 원망을 했다. 

전대표(최명길)은 집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친정 어머니가 있는 요양원으로 갔다.

친정 어머니는 최명길에게 “승현이가 있는 곳을 한종수에게 말해라. 태주 와이프 년이 우리 인호(홍승일)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했다더라. 네가 빨리 승현이 찾아서 한종수에게 데려다 주고 인호 회사에 붙어있게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명길은 화를 내며 친정 어머니에게 “그냥 같이 죽자”라고 하며 울부짖었고 그때 미리(김소연)가 나타나서 말리게 됐다. 

요양원 밖으로 나온 미리(김소연)는 최명길에게 “왜그러고 사냐?”라고 물었고 최명길은 “너 나 창피하지? 나도 우리 엄마가 창피하다. 너 나 죽었으면 좋겠지? 나도 우리 엄마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소연은 “내가 말하는건 그게 아니다. 딸이 어디에 있는 줄 알았으면 한 번 쯤 찾아왔어야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최명길은 “내가 너처럼 똑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왜 착한 딸이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네가 여기 온 거 보니 태주가 너에게 말을 했구나. 그 아이가 먼저 알게 됐으니 안전할 거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그런 말이 어딨냐?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고 최명길은 “난 많이 지쳤다. 이렇게 살아온 내 인생에 지쳤다. 그래서 난 그만 두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혜미(강성연)의 오빠 도진(최재원)은 김소연과 최명길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가 전인숙이 친정 엄마가 있는 요양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연은 최재원에게 “둘이 뭐하는 거냐? 둘이 사이가 안 좋지 않냐?. 요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 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재원은 “전인숙이 자기 엄마보고 같이 죽어 버리자. 사람들이 말려도 안되다가 강미리가 들어가자 전인숙이 딱 멈추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성연은 “그래 전인숙이 강미리 말을 들었다고? 오빠 아무래도 이번에는 내가 이긴 것 같다”라고 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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