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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강타, 과거 ‘아는 형님’ 출연 당시 발언까지 재조명…“길거리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휴대폰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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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강타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에게 저격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과거 방송 출연 당시 발언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8회서 그는 다비치와 함께 출연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나를 맞춰봐’ 코너서 ‘길거리에서 마음에 든 이상형을 보고 내가 한 행동은?’이라는 문제를 낸 강타. 서장훈이 ‘야 타!’라고 말했지만 정답이 아니었고, 강민경이 ‘휴대폰을 건네줬다’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이에 대해 강타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어서 길거리에서 휴대폰을 주고 갔다.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했다”며 “마음에 드는데 말을 걸 용기가 없었다고 약속을 잡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대방은 이러지 말라고 거절했다. 데뷔 이후였고 상대도 내가 누군지 아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강타는 지난 1일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우주안은 찜질방에서 강타와 애정을 과시하는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를 삭제하면서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강타는 우주안과 이미 결별했는데 실수로 영상을 올린 것 같다고 해명했으나, 우주안은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이날 강타는 배우 정유미와의 목격담 등으로 스캔들이 불거진 상태라 양다리 논란이 점화됐고, 결국 다음날 강타가 이에 대해 다시 해명하고 우주안도 서로 인연을 정리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오정연이 인스타그램에 2년 동안 강타와 교제를 하던 중 양다리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우주안이 이와 연관이 있음을 시사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에 우주안이 2017년 4월경 오정연이 집안에 들어와 자신을 다그쳤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듯 했으나, 3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오정연은 강타와 2016년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당시에도 오정연과 강타가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갔다.

이후 우주안이 오정연과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고 마무리를 지으면서 이쪽에 대한 논란은 마무리됐으나, 강타에 대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강타가 컨디션을 문제로 SM타운 일본 콘서트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강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1979년생으로 만 40세인 강타(본명 안칠현)는 16일부터 뮤지컬 ‘헤드윅’에 헤드윅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때문에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팬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강타가 작품에서도 하차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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