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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일본 지나 한반도 상륙 예상돼…“예보시점 및 태풍의 예상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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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일본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형태풍인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이 994 헥토파스칼로, 시속 76km의 강풍과 더불어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다. 시속 40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프란시스코는 거의 일직선으로 북상해 일본 규슈 섬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5일(월요일) 경 규슈 섬에 상륙한 뒤 7일(수요일) 경 방향을 꺾으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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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예상경로대로 북상할 경우 한반도를 완전히 관통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이 커서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의 강도와 진로가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엄청난 열돔 현상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지도 못하고 소멸되기도 했고, 가장 최근이었던 5호 태풍 다나스(DANAS) 역시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소멸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마기간에 돌입한 상태지만,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는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은 소나기만 내렸으나, 최근에는 장마라는 말에 걸맞게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습도가 높아 맑은 날에도 땀이 비오듯이 흐를 정도다.

향후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날씨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이긴 하지만, 향후 중심기압이 975헥토파스칼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강도는 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7호 태풍 위파(WIPHA)는 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홍콩 부근을 관통했다. 이후 중국과 베트남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베트남에 상륙했지만, 위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하루 내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하노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프란시스코가 소멸된 후에는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회 태풍 ‘크로사’ 등이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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