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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름 극장의 왕좌는? 엑시트-사자-봉오동전투-나랏말싸미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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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2019 여름 극장을 강타하고 있거나 강타할 예정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소개했다.
 
3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분노의 질주: 홉스&쇼’, ‘어벤져스: 엔드게임’, ‘간첩’, ‘커런트 워’, ‘암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2019 여름 극장의 왕좌는? 엑시트-사자-봉오동전투-나랏말싸미 ‘영화가 좋다’
2019 여름 극장의 왕좌는? 엑시트-사자-봉오동전투-나랏말싸미 ‘영화가 좋다’

그 중에서도 ‘친절한 기리씨’ 코너를 통해서 소개한 ‘나랏말싸미’, ‘사자’, ‘엑시트’, ‘봉오동 전투’ 등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여름 특수를 노리는 외화를 상대해, 흥행의 왕좌를 노리는 한국 블록버스터의 역습을 주제로 삼았다.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영화다. 제작·기획·각본 등 다방면으로 영화 작업에 참여했던 조철현 감독의 첫 영화로, 송강호와 박해일 그리고 故 전미선이 주연을 맡았으며, 금새록·최덕문·정해균·남문철·정인겸·오현경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91만 명이라는 제작비 대비 초라한 흥행 성적으로 조기 퇴장 수순이다.

후발주자인 ‘엑시트’는 짠내가 폭발하는 청년백수가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를 만나 생화학 재난을 만나는 재난 코미디 액션물이다. 이상근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조정석과 임윤아를 비롯해 고두심·박인환·김지영·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해당 작품은 ‘나랏말싸미’와는 반대로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극한직업’ 이후로 맘껏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또 나왔다는 평가다.

위 영화와 같은 날 개봉한 ‘사자’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 조합을 내세웠다. 안성기·우도환·박지현·정지훈·심희섭·이승희 등이 출연한다. 격투기 챔피언과 구마 사제가 힘을 합쳐 세상의 악에 맞선다는 미스터리 공포 액션물이다. 김주환 감독의 표현일 빌리자면 ‘슈퍼내추럴 다크 히어로 비긴즈’다. 박서준이 ‘기생충’에 깜짝 출연했던 것처럼, 최우식이 ‘사자’에 깜짝 출연한 부분도 눈에 띈다.

올 여름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늘 7일 개봉될 예정이다.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을 소재로 한 시대극 장르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해진·류준열·조우진·최유화·성유빈 등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시기적으로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형 블록버스터다.

KBS2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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