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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폭로 이후 전 남편 서장훈과 이혼 사유 재조명…“위자료 및 소송없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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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남편 서장훈에게도 관심이 집중도고 있다.
 
오정연은 2012년 4월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에서 “(서장훈과) 이혼에 대한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소송은 걸지도 않았고 걸 계획도 없다”라며 두 사람의 이혼 위자료와 관련해 밝힌 바 있다. 

지난 2009년 결혼한 오정연 서장훈은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소송을 먼저 제기한 건 오정연 아나운서쪽으로 알려졌다.

서울 가정법원에 따르면 당시 오정연은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서장훈도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장을 심사 중인 조정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답변서를 냈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오정연-서장훈
오정연-서장훈

서장훈은 과거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새롭게 출발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 내가 인내하지 못했고 잘 맞춰가질 못한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내 잘못이라고 말해도 나만 착한 사람으로 포장되는 것 같다”며 “여러가지 성격적 문제나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오정연은 서장훈과 이혼 이후인 2015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장훈과 요즘도 가끔 방송 출연에 대해 상의하거나 통화로 안부를 묻곤 하는 사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김구라는 “서장훈과 친분이 두텁다. 오정연이 프리 선언 이후 방송 첫 녹화에서 편하게 대해주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말했다.

오정연의 나이는 올해 37세이며, 서장훈은 46세로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서장훈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을 비롯해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오정연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에서 최근 카페 CEO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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