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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도 출연…삼시세끼 출연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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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영화 ‘군산’이 영화 채널에 방영되면서 출연한 박소담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일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뜨거운 너의 시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소담은 얼굴만큼이나 큰 선글라스를 끼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흑백임에도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담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박소담 인스타그램
박소담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번 주 금요일 삼시세끼 본방사수”, “울 언니 이뻐요 ㅜㅜ 얼굴 진짜 작네요”, “자 버스 몰러 갑시다흐거의 잠자리 안경 수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박소담은 2013년 단편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했다. 같은 해 영화 ‘잉투기’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마담 뺑덕’ ‘상의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2015년 영화 ‘베테랑’과 ‘사도’, ‘검은 사제들’ 등 대표하는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 극 중 악마에게 붙들린 영신 역을 맡아 말 그대로 신들린 빙의 연기를 보여줘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끌어낸다.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박소담에게 인지도를 크게 넓히는 해가 됐다.

이어 ‘렛미인’, ‘뷰티풀 마인드’, ‘마담 뺑덕’, ‘설행’, ‘국가대표2’, ‘대장 김창수’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 5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 천만 배우 대열에 올랐다. 해당 영화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경력에도 큰 획을 긋게 됐다.

또한, 최근 윤세아, 염정아와 함께 ‘삼시세끼 여자편’이라 불리는 ‘삼시세끼 산촌편’에 캐스팅돼 첫 예능 도전을 알렸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리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tvN에서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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