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쇼미더머니8’ 스윙스와 오왼 오바도즈가 만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 오왼 오바도즈가 과거 SNS에서 스윙스와 설전을 벌였던 일을 언급했다.
오왼 오바도즈가 60초 비트 랩 심사 무대에 서자 프로듀서들은 “어떤 팀에 들어가고 싶나“라고 물어봤다. 이에 그가 “스윙스 형님이 있는 쪽으로 가고 싶다”라고 하자 스윙스는 의아해하며 왜 나랑 같은 팀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사실 오왼 오바도즈는 스윙스의 인스타그램에 저격성 댓글을 다는 등 그와 설전을 벌였던 일이 있었다. 이를 스윙스가 직설적으로 묻자 그는 “사실 기억이 안 난다”라며 “SNS는 제대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보니까 오해가 생기게 된 것 같고 미스 커뮤니케이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윙스가 “그럼 저 이제 SNS에서 그만 놀릴 거예요?”라고 하자 그는 “놀린 것은 아니었다”라고 변명했다.
오왼 오바도즈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며 올패스를 받았고 스윙스 또한 “한국에 있는 래퍼 중에 가장 그루브를 잘 이해하는 래퍼라고 생각한다”라고 그를 인정했다.
Mnet ‘쇼미더머니8’은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힙합 신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낸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