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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수구레 볶음+돼지껍데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식감의 신세계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8.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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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2일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천차만별로 변신하는 볶음 요리, 이색 복음 요리 특집이 전파를 탔다. 갑오징어 볶음에 이어서 소의 가죽과 살 중간에 있는 근막인 수구레 볶음 전문점을 찾았다.

수구레는 정확히 뭘까? 소의 가죽 껍질과 소고기 사이의 근막을 일컫는 부위로 콜라겐이 풍부하다. 황소 한 마리당 2~4kg 정도만 나오는 귀한 특수부위다.

강서구의 수구레 볶음 전문점에서 나오는 밑반찬 중 냉콩나물국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그 외에 간장소스, 열무김치가 있다. 먼저 냉콩나물국을 원샷 하는 걸 잊지 말자.

이곳은 부드러운 식감과 잡내 제거를 위해 압력솥에 소주를 넣고 삶는다. 삶은 수구레와 갖은 채소를 넣고 3일 숙성한 양념장에 버무려 제공한다.

이곳은 독특하게 익힌 수구레를 무쳐서 제공하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된다, 무침 스타일은 꼬들꼬들한 식감이고 볶음 스타일은 야들야들한 식감이니 취향에 따라서 먹으면 된다.

먼저 꼬들꼬들한 무침부터 요리 보고 조리 보고 한입에 넣어 보면 기가 막힌다는데 먹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식감의 신세계가 펼쳐진다고 한다.

닭발의 쫀쫀함, 돼지껍데기의 탱글탱글함, 도가니의 부드러움을 다 가지고 있다나. 입맛에도 딱, 피부가 좋아지는 맛, 의심 많은 사람도 한입에 넣으면 놀랄 정도로 맛있다.

친근한 맛이지만 이색적인 식감과 오묘한 식감을 가진 수구레는 간장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냉콩나물국과도 찰떡궁합이다.

수구레는 볶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채소들이 숨이 죽어가면 본격적으로 먹어본다. 꼬들꼬들하고 고소하던 맛이 야들하면서도 진한 맛으로 진화한다.

매콤한 볶음 때문에 냉콩나물국은 무한 서빙이 되어야 할 정도. 더울 때 좋지만 담백한 맛에 즐기는 것도 최고다. 볶을수록 단맛이 상승하고 채소에서 나오는 천연의 단맛도 더해진다.

맛과 식감 팔색조 매력을 가진 수구레 볶음. 뜨거워지니까 더 매운맛을 살려주는 이색 볶음. 멤버들은 수구레를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적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멤버들은 수구레 볶음이 술안주로 제격이라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다. 특별히 분위기만 전달하고자 물로 술이 오른 느낌의 상황을 설정했다.

멤버들은 개그맨들 출신답게 배우들처럼 감정이입해 연기했다. 서로 물까지 흘리며 재밌는 연기를 펼친 네 사람. 다시 수구레 볶음의 매력에 빠졌다.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매콤한 수구레 볶음을 구운 김에 싸 먹으면 최고라고 한다. 고소한 김에다 간장까지 더하면 금상첨화다. 그야말로 꿀맛. 김은 회를 먹을 때도 최고지만 수구레 복음과도 궁합이 좋다.

여기에 밥 한 숟가락을 올리면 더욱 특별하다. 수구레 볶음은 점점 익을수록 더욱 깻잎 향이 진해진다. 마치 순대볶음 같은 느낌도 나는데 김과 열무김치를 넣어서 같이 먹어 보면 더욱 좋다.

이번에는 돼지껍데기가 지원 사격하면 어떨까. 부드러운 식감의 수구레 볶음과 쫀득한 돼지껍데기를 함께 즐기면 훈훈한 하루를 보낼 것이다.

돼지껍데기는 국내산 돼지껍데기를 사용하고 주문 즉시 삶은 돼지껍데기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마늘 등을 넣어 숙성한 양념장에 채소를 넣어 버무린 후 볶아서 제공한다.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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