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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출신 이가은, 팬 미팅 후 소감 “고생하셨어요”…‘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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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프듀48출신’ 이가은이 팬 미팅 후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이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할게 작곡부터 편곡, 발매, 팬 미팅까지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가은은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같이 도와준 스태프와 보컬 프로듀서 신용수와 함께한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행복해 보이네여, 힘내세요. 가은씨!”, “기억할게 들을 때마다 힘이 나요 ~ 가은언니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요”, “멋진 패밀리군요 수고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가은 인스타그램
이가은 인스타그램

한편, 이가은은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다. 2012년 애프터스쿨 싱글 5집 ‘FLASHBACK’ 데뷔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로, ‘FLASHBACK’ 활동 때 합류한 제5기 신입생이었다. 2018년에는 같은 소속사의 뉴이스트가 그랬던 것처럼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프로듀스48’에 참가했다. 연습 기간은 애프터스쿨 활동 기간을 합친 6년 11개월이었으며, 최종 14위로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프로그램에 종료 후 같이 출연했던 허윤진과 함께 ‘기린즈’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뚜렷한 활동이 없어 팬들은 그의 활동을 기다렸다. 에프터스쿨 멤버였던 레이나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전하면서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2019년 7월 6일 이가은은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애프터스쿨 또한 졸업하게 됐다. 계약 종료 전 디지털 싱글로 ‘기억할게’를 발매하며 팬 미팅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팬들이 직접 준비한 질문에 대한 Q&A, 나를 맞춰봐, 나를 이겨봐 등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팔찌를 선물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듀스48’ 당시 보여준 ‘내꺼야’, ‘I AM’, ‘벌써 12시’ 등 다양한 곡의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첫 싱글 곡인 ‘기억할게’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을 때 울먹이기도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지난 4일 플레디스와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졌고, 이어진 5일에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기억할게’를 발매했고 이어 지난 16일에는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이 전속계약을 체결해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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