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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뮤직뱅크’ 엑소 세훈&찬열(EXO-SC), 장혜진·윤민수 꺾고 1위…ITZY(있지) 컴백, 썸머퀸 등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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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뮤직뱅크’에서 세훈&찬열이 장혜진·윤민수을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차세대 대표 걸그룹 ITZY(있지)가 돌아왔다.

2일 KBS2 ‘뮤직뱅크’에서는 ITZY(있지), NCT DREAM, 1TEAM, CIX, VAV, 베리베리, Y군, 공원소녀, 네이처, 노라조, 동키즈, 디원스, 리미트리스, 박보람, 소리, 의진, 크나큰, 퍼플백, 펜타곤, 플래쉬, 화이트데이 등이 출연해 구성을 꽉 채웠다.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이날 뮤직뱅크는 1위 후보에는 세훈&찬열(EXO-SC)의 ‘왓 어 라이프’(What a life)와 장혜진·윤민수의 ‘술이 문제야’가 나란히 올랐다. 유닛 데뷔 2주 만에 ‘뮤뱅’ 정상에 도전하게 된 두 사람과, 무더운 여름철과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발라드로 차트를 점령한 두 사람의, 눈길을 끄는 구도가 완성됐다. 네 사람 모두 이날 ‘뮤뱅’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 결과, 1위는 세훈&찬열이 차지했다.

1TEAM, CIX, 동키즈, 리미트리스, 크나큰, 펜타곤 등은 보이그룹 다운 힘 있는 무대를 펼쳤다. 공원소녀, 네이처, 퍼플백, 플래쉬, 화이트데이 다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각각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 의진 등 또한 각자 개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노라조는 여름철 무더위를 일순 있게 하는 시원한 무대를 펼쳤다.

오프닝은 Y군이 장식했다. 그의 신곡은 ’김구라‘에게 바치는 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가사가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후배를 잘 챙기는 방송인 ’김구라의 참모습을 존경한다는 내용이다. 무대 말미에는 김구라의 이미테이션 개그맨 ‘김그라’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Y군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를 개그맨 ‘윤성한’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인 보이그룹 디원스(조용근·우진영·박우담·김현수·정유준)는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 5인 멤버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얼굴을 내비쳤던 이들로 오디션 탈락 후 오랜 시간이 지나 꿈을 이루게 됐다. 우진영의 경우 ‘믹스나인’에서 데뷔를 눈앞에 뒀다가 무산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들의 데뷔곡 ‘깨워’(Wake Up)은 트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가 돋보이는 노래로, ‘잠들어 있던 나를 깨우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보람이 ‘싶으니까’의 무대로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박보람은 경쾌한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해당 신곡은 트로피컬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당당함과 자존감이 담겼다.

VAV(에이노·에이스·바론·로우·지우·제이콥·세인트반) 또한 돌아왔다. 7인 멤버는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기브 미 모어’라는 신곡으로 강렬함을 뽐냈다. 해당 신곡은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레게 장르로 “운명처럼 한눈에 반했으니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와 달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베리베리(동헌·호영·민찬·계현·연호·용승·강민) 더욱 완벽해진 호흡으로 최초공개 컴백 무대를 소화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태그 태그 태그’(Tag Tag Tag)의 무대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해당 신곡은 뉴트로 장르로 SNS 상에서 피드와 타임라인을 따라 서로를 태그하는 모습을 빗댄 가사가 눈에 띄는 노래다.

ITZY(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는 여름철을 정조준 하는 화려한 모습으로 최초공개 무대를 가졌다. 그녀들의 시원시원한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청량감을 한껏 선사했다. 신곡의 제목은 ‘아아시’(ICY)로 펑크 기반의 엣지 있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댄스 장르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5인 멤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노래다. ‘썸머퀸’ 등극을 노리는 ITZY의 이번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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