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저녁 생생정보-전설의맛’ 42년 전통 매운 돼지갈비+51년 전통 도토리 한 상(도토리 만두전골+묵사발)…맛집 위치는?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는 다양한 맛집이 소개됐다.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전설의 맛’ 편에서는 42년 전통 매운 돼지갈비로 유명한 서울 송파구의 삼광호수XX와 51년 전통 도토리 한 상으로 잘 알려진 서울 은평구의 도투X를 찾아갔다.

42년 전통 매운 돼지갈비 맛집은 석촌호수 서호사거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산 돼지갈비 전문점이다.

달콤함과 매콤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양념, 도톰하면서도 부드러운 갈비살까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똘똘 뭉친 매운 돼지 갈비가 특히 인기 메뉴다.

입안 가득 넣으면 고소한 향과 육즙이 팍팍 터지고, 젓가락도 모자라 손으로 들고 뜯게 만드는 맛을 자랑한다.

손님들은 부모님과 이집에 다닌지 30년 정도 된 것 같다, 맛있게 매운 맛이라 중독성이 강해 한번 맛보면 계속 오게 된다고 말했다.

변하지 않는 맛에 손님도 대를 이어 찾아올 정도고, 두툼한 갈비살을 한쌈 사서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한다.

주인장은 “1대 사장님은 저희 장모님이시고 2대째 제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돼지갈비 하나하나 칼집을 넣어 부드럽고 짜거나 달지 않고 감칠맛나게 양념하여 준비했다.

제작진이 자리를 비우자 양념장에 무언가 넣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바로 주인장만의 양념 비법인 땅콩가루와 참깨가루였다.

주인장은 “땅콩가루와 참깨가루를 넣으면 풍미가 좋아지고 굉장히 고소해진다. 또 청양 고춧가루와 베트남 고춧가루를 섞어서 넣는데 맛있게 매운맛을 낸다”고 말했다.

또 이집에서 손님들이 극찬하는 또다른 별미는 바로 물냉면이다.

주인장은 “장모님께서 갈비 드신 분들이 냉면도 든든하게 먹고 가시라고 덤으로 드리기 시작했다”며 뽀얗게 우린 사골육수에 생강, 마늘, 갖은 채소를 넣고 팔팔 끓여줬다.

덤으로 나가는 냉면이지만 냉면 전문점에서 나가는 냉면처럼 손님들을 생각해 푸짐하고 먹고 돌아가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만든다.

대표 메뉴로는 돼지갈비(15,000원), 매운돼지갈비(16,000원), 매운갈비찜(16,000원), 물갈비(15,000원), 삼겹살(16,000원) 등이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3:00이고, 연중무휴다.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 주소는 다음과 같다.

#삼광호수XX

서울 송파구 석촌동

51년 전통 도토리 한 상으로 소문난 맛집은 서울 은평구 증산역에 위치한 유명한 도토리음식 맛집이다.

깔끔한 뒷맛 자랑하는 국물과 쫄깃한 도토리 만두가 만난 만두전골, 만두 한입 가득 넣으면 쫄깃한 만두피에서 한번 도토리의 고소함에 또한번 반하게 된다.

손님들은 도토리 피로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고 먹고 나서도 부담이 없고 소화가 잘 된다고 말했다.

도토리 만두가 신흥세력이라면 도토리 묵은 도토리계의 터줏대감이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도토리 묵무침부터 새콤달콤 시원한 도토리묵사발까지 무려 51년의 내공이 담긴 도토리 한상이 인기메뉴다.

도토리는 예전부터 즐겨먹던 음식이지만 요즘엔 건강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쓴맛 없이 탄력 있게 도토리를 제대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주인장은 도토리 음식을 한지 50년이 넘은 도토리계의 대가다.

주인장은 생도토리를 직접 갈아서 하면 찰지고 쫀득쫀득하다며 구매부터 손질까지 항상 직접 꼼꼼하게 확인한다.

손이 꽉찬 신선한 도토리만 사용하고, 졸참나무 도토리와 상수리나무 도토리를 섞어 곱게 갈아낸다.

대표메뉴로 한상차림(12,000원), 만두전골(2,3인 수제도토리만두 25,000원), 쭈꾸미산채밥상(9,800원), 산채밥상(9,500원) 묵사발(8,000원) 등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1:30이고 매주 월요일 휴무다.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 주소는 다음과 같다.

#도투X

서울 은평구 증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