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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고규필 측 “현빈-손예진 주연 ‘사랑의 불시착’ 합류 맞다…“‘시베리아 선발대’ 위해 출국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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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고규필이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합류한다.

2일 매니지먼트 오름 측은 톱스타뉴스에 “고규필이 ‘사랑의 불시착’에 합류하는 것이 맞다”며 “재벌가 상속녀 역을 맡은 손예진의 회사 홍보팀장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가 상속녀(손예진 분)와 북한 엘리트 장교(현빈 분)의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감독으로 참여한다.

고규필 /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고규필 /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이미 현빈과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의 합류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 작품은 8월 말에 스위스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서 국과수의 법의조사관 장성규 역으로 활약했던 고규필은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도 합류한 상태다. ‘열혈사제’서 호흡을 맞췄던 김남길과 더불어 이선균, 이상엽, 김민식과 함께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실을 예정인 그는 오늘 러시아로 출국한 상태. 이에 대해 소속사는 “금일 출국했으며, 14일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1월 방송 예정인 ‘사랑의 불시착’에서 그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982년생으로 만 37세인 고규필은 1993년 11살의 나이에 영화 ‘키드캅’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영화 ‘아 유 레디?’에 출연하면서 복귀한 그는 ‘황산벌’, ‘가족의 탄생’, ‘마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의 영화와 ‘서울 1945’, ‘해운대 연인들’,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의 드라마서 맹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월부터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서 오요한 역을 맡아 쏭삭 역의 안창환, 장룡 역의 음문석과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제로 제작된 ‘검법남녀 시즌2’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시베리아 선발대’는 9월 방송예정이며, 정확한 방송 시기와 몇부작으로 제작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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