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호텔 델루나’에 출연 중인 여진구의 비하인드 포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tvN '호텔델루나' 공식 홈페이지에는 '9찬성의 하바드 수트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여진는 수트에 넥타이까지 갖추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에서 나오는 남성미와 넥타이로 완성한 절제미가 돋보인다.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올해 23세인 배우다. 그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해 드라마 ‘일지매’,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어느새 자라 남성미를 과시하는 그는 ‘대립군’,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해 여심을 흔들었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송 당시 여진구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진구는 최근 아이유와 함께 ‘호텔 델루나’에 출연 중이다.
tvN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원작은 따로 없으며 총 16부작 드라마로 현재 8회까지 방송 됐다.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 당시 아이유는 "여진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고 든든했다"며 "첫 리딩 때도 여진구가 준비를 너무 많이 해왔다. '나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긴장감을 준 배우다"고 상대역을 맡은 여진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감독님께서 촬영장에 있으면 항상 '찬성이는 복덩이야'라고 하는데 여진구가 출연 결정을 하고 모든 부분이 술술 잘 풀렸다. 현장에서 여진구가 주는 에너지가 기분 좋게 한다. 호흡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