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프로듀스X101’ 최수환이 엑소의 러브샷 커버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최수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심할 땐 연습 #최수환 #choisuhwan #suhwan #exo #loveshot #연습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수환은 파워풀한 춤 실력을 담아냈다. 하늘색 셔츠와 검은 슬랙스를 매치해 깔끔한 패션을 선보인 그는 보컬 실력 외에도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송유빈은 댓글에 “춤은 알겠어 ㅇㅋ. 근데 사진은 자꾸 어디서 누구 거 가져오는 거야?”라고 말해 여전히 투덕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아니 진짜 둘이 뭐 하는 거야 ㅋㅋ귀엽잖아ㅋㅋ”, “수화니 다 컸네 섹시미 아무도 못 말려 대박 ㅠㅠㅠㅠ 데뷔하자”, “이야 잘하네 셀카실력 많이 늘었네 이야~~ 쁘악수”, “수환아 꽃길만 걷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수환은 올해 나이 19살로 167cm의 작은 키를 보유했지만, 실력만큼은 절대 작지 않다. 약 2년 1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걸쳐 ‘프로듀스X101’에 참가하게 됐다. 그는 제2의 김재환을 꿈꾸며 방송 첫 등장부터 훌륭한 실력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환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개인 연습생으로 등장해 출중한 실력으로 최종 11위 안에 들며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한 모습을 보고 그는 꿈을 키우게 된 것이다.
이어 멘토들은 “다 재환이를 꿈꾸고 있구나”, “재환이는 솔직히 노래를 너무 잘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는 다른 개인 연습생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DNA’ 무대를 선보였고 여기서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남다른 춤 실력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최종 30위로 탈락하게 된 그는 “처음에는 제가 받았던 관심이 두려웠고 무서웠고 힘들었어요. 많이 부족한 저의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고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현재 최수환은 휴식을 취하며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열심히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