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위키미키(Weki Meki)가 여름 리패키지로 컴백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2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위키미키는 8월 중 컴백을 확정 짓고 1일 신곡 뮤직비디오의 촬영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8월 중 컴백 예정이다"며 "지난 1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하는 컴백이다. 리패키지 컴백인 만큼 쇼케이스는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위키미키는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록앤롤(Lock and Loll)'의 썸머 리패키지로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게 됐다. 이는 오는 8일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하게 된 이번 컴백으로 위키미키의 팬클럽인 키링에게는 더욱 뜻깊은 컴백이 될 예정이다.
위키미키는 최유정, 김도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최유정, 김도연의 경우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던 두 사람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에 성공했다.
아이오아이(I.O.I)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최유정과 김도연은 그룹 해체와 동시에 지난 2017년 '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통해 위키미키로 데뷔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La La La', 'Crush', 'Picky Picky'로 열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 번째 싱글 앨범 'LOCK END LOL(락앤롤)' 쇼케이스 당시 리더 수연은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다. 떨리지만 열심히 할 것이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도연은 "위키미키만의 틴크러시에는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움이 있다. 우리 멤버들은 서로를 좋아한다.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기 때문에 무대만 보고도 남다른 틴크러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으로 이어갈 틴크러쉬 넘치는 위키미키만의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해 10월 아이오아이는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김세정, 최유정, 청하, 주결경, 김소혜, 김도연, 정채연, 임나영 9인 체재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