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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담양 죽녹원 맛집, 2019 푸드페스타 선정 떡갈비+죽순 가마솥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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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이번 주에 맛볼지도’ 코너를 통해 전라남도 담양을 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2019 푸드페스타에 오른 116개 맛집 중에 한 군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9 푸드페스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소비의 촉진을 통해 외식 매출 향상, 외식가격 안정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다.

국내 관광지로 유명한 죽녹원은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약 16만 평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다. 영화와 광고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대나무의 고장이자 울창한 대나무 숲, 맑은 공기와 푸른 풍경의 조화가 돋보이는 죽녹원을 거쳐 들어간 맛집. 대기줄부터 입을 다물지 못 하게 되는데…

음식 맛이 깔끔하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는데 점점 테이블에 쌓이는 반찬은 직접 담근 긴장과 된장을 사용한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고 하나하나 정성을 쏟은 반상이 무려 22첩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대나무의 고장다운 죽순 가마솥 밥이 등장하고 비주얼부터 입맛을 사로잡는 떡갈비가 있다. 담양의 자랑거리이자 빼놓을 수 없는 고소한 맛은 물론 달짝지근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맛을 자랑한다.

황하늘 셰프는 “보통의 떡갈비는 너무 간 고기를 써서 질척한 느낌이 났는데 이곳의 떡갈비는 다른 것 같다. 육즙이 살아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두 개의 떡갈비가 색이 다르다. 이유가 뭘까? 익었을 때 색이 진한 고기가 소고기, 익었을 때 색이 밝은 고기가 돼지 혹은 닭고기다. 떡갈비를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흑임자 무침과 함께 먹는 떡갈비 맛은 그야말로 최고다. 트로트 가수 김맑음 씨는 “솔직히 떡갈비를 많이 접해 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먹어보니까 임금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흑임자 무침의 고소함이 떡갈비의 고소함을 극대화시키고 피클의 신맛이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두 사람은 홈쇼핑 방송을 재현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이곳은 전국한우협회에서 인증한 한우 사용 식당이다. 담양의 명물 죽순이 떡갈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맛이 남다르다.

사장 박영아 씨는 “담양이다 보니 지역에 있는 동네 분들이 채취를 해서 온다. 그걸 냉동 보관해서 1년 동안 사용한다.”고 밝혔다. 착한 식당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곳. 김맑음 씨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곳은 고기를 다져 쓰지 않고 채를 썰어서 사용한다. 직접 주방을 찾은 황하늘 셰프는 “고기의 육질이 살아있는 게 손으로 느껴진다. 보통은 누르면 버터처럼 뭉개진다”고 말했다.

일정한 크기를 위해 저울로 재는데 대략 100g이 나온다고 한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일정한 크기를 재는 기술이 있어야만 떡갈비 제조가 가능하다.

트로트계의 샛별 김맑음은 그동안 맛있게 식사를 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노래 한 가락에 행복을 전달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러 우연히 찾아온 손님들은 로또라도 당첨된 기분이다.

황하늘 셰프와 김맑음은 2019 푸드페스타 인증 스티커를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 농촌 알리기 프로젝트라서 의미도 깊다.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는 “책을 쓰기 전에 담양에 자주 가는데 죽순 가마솥 밥을 먹고 나면 일어나기 싫을 정도다. 맛집은 맛보기 전부터 맛있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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