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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검블유) 지승현-전혜진, ‘우리 이혼했어요’…현실에선 친밀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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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지승현과 전혜진이 극 중에서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친밀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배우 지승현이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 전혜진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승현은 “Thank you and good bye!! 마지막. 감사했습니다.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7월 25일 종영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에 시청자들이 보낸 사랑에 감사의 인사도 함께 남겼다.

지승현 인스타그램
지승현 인스타그램

지승현이 남긴 사진 속 극 중 전부인이었던 배우 전혜진과 함께 찍은 모습이 눈에 띈다. 극 중 전혜진은 정략 결혼으로 마음 없이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그런 전혜진임에도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선보인 지승현은 SNS를 통해 현실에서나마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들 속에는 검블유의 마지막화를 촬영 중인 지승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떠나려는 전혜진을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 연기와 풍채를 자랑하는 촬영장 속 지승현의 모습까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팬들은 “덕분에 행복했어요. 진우 역할 연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배우님 이렇게까지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좋았아요. 덕분에 여름 잘 보내고 즐거웠습니다”, “검블유 최애 커플 인정. 너무 멋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승현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 전혜진을 짝사랑하는 오진우 역으로 ‘쓰랑꾼(품성은 ‘쓰레기’ 같지만, 마음이 뜨거운 ‘사랑꾼’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 나이 39세인 지승현은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했으며, 올해는 영화 ‘사바하’, ‘검객’,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를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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