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김지우(나이 37세)가 어머니와의 투 샷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엄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우와 그의 어머니 김상미 씨가 담겼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잔잔한 미소를 띠고 있다. 친자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김지우 어머니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자매인 줄 알았어요. 어머니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모녀가 이렇게 다 예뻐도 되는 건가요?”, “유전자의 힘이 대단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우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남편 레이먼 킴과 함께 출연했다.
중견 배우이자 아내, 엄마로 살아가는 김지우는 언제나 열정이 넘쳤다. 17살 나이에 데뷔했지만 불러주는 작품이 없어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던 그는 뮤지컬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여전히 열심히 연습중이었다. “방송에 나오던 사람이 왜 뮤지컬에?”라는 반응을 이겨내기 위해 여전히 노래 레슨을 받고 있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우의 아픔도 공개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김지우는 “그때 엄마 나이가 34살이었다. 지금 저보다도 어린데, 재혼은 절대 안된다고 제가 너무 못되게 굴었다”라고 후회했다.
철이 들어서야 어머니의 재혼을 적극 권유한 그는 결혼식장에서 새아버지의 손을 잡고 신부 행진을 했다며 눈물짓기도 했다.
김지우와 셰프 레이먼 킴 부부가 출연한 ‘사람이 좋다’는 분당최고시청률 6.7%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우의 일상을 담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다음 주에도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