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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트와이스, 2019 MGMA 수상 소감에 미나 언급 “미나 우리 상 받았어”…현재 건강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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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트와이스(TWICE) 멤버들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미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지난 1일 개최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19 지니뮤직어워드(MGMA)에서 트와이스가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날 여자 그룹상에 호명된 후 트와이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리더 지효는 “늘 큰 사랑을 주시는 팬에게 감사하고 있다. 덕분에 힘이 난다”라며 “오늘은 비록 8명이지만 미나가 빨리 돌아와서 더 예쁜 9명의 트와이스로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나 역시 “미나야, 우리 상 받았어”라고 말하며 미나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최근 트와이스 미나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트와이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달 11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며, 여러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나 본인을 포함한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미나의 건강상태에 대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로 인해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팬들 사이에서는 미나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정확한 병명을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미나의 건강 상태와 이와 관련 타 멤버에 대한 악성 댓글이 이어져 지난 26일 JYP 측은 이에 대한 고소 조치를 진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트와이스 미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미나의 길어지는 휴식기에 팬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이어짐과 동시에 지난 1일 미나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의 손을 잡고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미나는 눈물을 보이는 등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힘들어 보이는 데 푹 쉬었으면 좋겠다”, “제발 아프지만 말아줬으면”, “왜 저걸 또 찍지..? 진짜 공황장애면 어떡할려고” 등 미나를 응원하고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와이스 미나의 입국과 관련해 JYP 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에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전의 공지와 같이 미나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나가 속한 트와이스(TWICE)는 17일 쿠알라룸푸르 공연 및 10월 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2019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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