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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강호동, 나이 잊은 허재에 “형님은 축구가 어려워 보입니다” 웃음 폭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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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어쩌다FC 국민 서포터스 2호 응원 선물이 공개됐다. 한 명이 보내서 사실은 국민 서포터스가 아니라 국민 서포터로 봐야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리어커 안의 여름 과일의 끝판왕 수박이 들어 있었다. 첫 번째 응원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강호동(나이 50세). 이만기(나이 57세)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씨름계의 의리라며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1인 1수박이라고 할 정도의 양이 등장하자 허재(나이 55세)가 부러운 눈치. 양준혁(나이 51세)은 류현진(나이 33세)한테 “전화해야 하나”며 역시 부러운 표정을 보였다. 그사이 이형택(나이 44세)에게는 정현의 이름이 나오기도 해 웃음을 줬다.

이대로 부러운 표정만 보일 수 없는 허재는 “서장훈(나이 46세)에게 바로 콜 하면 온다”며 자신만만하게 핸드폰을 들었다. 그렇게 연결된 서장훈에게 직접 홍삼을 지원해 달라고 했던 허재(나이 55세). 과연 약속은 지켜졌을까?

리어커로 나온 선물은 4개. 보기보다 조촐해 보여서 선수들이 한 명씩 실망하기 시작했다. 허재는 양보다 질이 중요한 것이라며 알짜 선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선물을 뜯기 전부터 허재 표정이 심상치 않았는데 새로 라인업에 참여한 김요한(나이 35세)에게 먹을 수 없는 보양식이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진짜 산삼이었을까?

그렇게 공개된 선물은 바로 홍삼. 잠시 허재가 노안이라서 선물을 알아볼 수 없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동현(나이 39세)이 또박또박 홍삼이라고 읽어주자 모두들 감탄했다.

허재는 “축구 잘하는 선수부터 주겠다”고 밝히자 감독과 협상해야 한다는 레전드들의 야유를 받아야 했다. 그런데 약한 사이즈에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홍삼액. 한 포씩 먹으라고 서장훈이 보낸 선물에 모두들 흡족한 표정을 보이고 이봉주(나이 50세)는 이미 보양식을 챙겨 먹었다.

그래도 사랑하는 후배가 보낸 홍삼액이라서 그런지 허재는 기뿐 모습이었다. 만병통치약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던 허재는 “날씨도 더우니 먹고 기력 충전하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지난 방송에서 수박을 선물했던 강호동과 전화 통화가 연결됐다. 수박을 잘 먹었다는 허재는 강호동에게 다음에는 좀 더 비싼 거로 보내라고 해서 웃음을 줬다.

강호동은 듣지도 않은 채 “원래 운동 선수들은 자기 종목 말고 다른 종목들도 잘하는데 형님은 축구가 어려워 보입니다”라고 숨 쉬지 않고 강조하자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허재는 농구 대통령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무려 30년 동안 허재의 농구를 사랑한 팬이 레전드들이 나눠 먹을 떡을 선물했다. “역시 허재”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선수들. 다시 훈련 시작이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소집 시간에 맞춰 도착했던 레전드들. 정현돈은 최근 레저든 중에 연예인을 선언한 분이 있다며 허재를 지목했다. 허재는 신발부터 연예인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만기는 “허재 얼굴이 달라졌다. 얼굴도 시커멓고 꾀죄죄했는데 최근에 때깔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재는 “유유 먹고 산 놈이야, 형. 어릴 때 사진 보면 절대 그렇게 말 못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총무 담당 김동현은 수금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이봉주 16만 원, 진종오(나이 41세) 4만 원, 이만기, 양준혁, 심권호(나이 48세) 3만원이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특히 고자질한 죄로 이형택은 15만 원이었따.

이날 방송에는 어쩌다FC 새 멤버 김요한(나이 35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구 선수 김요한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통산 개인 득점 4,252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3위 득점 기록 보유자이자 천재 배구 선수로 불렸다.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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