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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과 12살 나이차 “세대차이 어려움 없어, 연기 얘기 주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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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김세정과 띠동갑을 넘는 나이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미 감독, 연우진, 송재림, 김세정, 박지연이 참석했다.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연우진(장윤 역), 김세정(홍이영 역), 송재림(남주완 역), 박지연(하은주 역)은 각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분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흥미롭고 리얼하게 보여준다고.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들이 서로 사랑하고, 질투하고, 의심하는 모습으로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포스터

이날 김세정은 출연계기로 “음악과 연관되어있는 드라마라 이끌림을 느꼈던것도 있었고 팀파니스트라는게 많이 접해보지 못한 직업이라서 어떤 느낌일까 하고 유튜브에 들어가 영상을 찾아보는데 보자마자 매료됐다. 너무 매력있게 음악을 지휘하고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래서 재밌겠다, 해보고싶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 연기로서 성장을 보여드리면 더 좋지만 팀파니스트로서 빛나는 모습도 가져갈 수 있으면 좋지않을까 싶어서 팀파니스트로서의 연주도 같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주 2회 레슨받으면서 준비했다. 전문가만큼은 아니지만 열정만큼은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연우진이 맡은 장윤은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이브닝 콜로 잠을 재워주는 아르바이트생임과 동시에 아름다운 연주로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다. 김세정은 별 볼일 없는 스펙에 배고픈 취준생 신세인 팀파니스트 홍이영 역을 맡았다. 홍이영(김세정 분)은 각박한 취업난에 가지각색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기죽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는 활기찬 인물이다. 

극 중에서 남다른 케미를 펼칠 예정인 두 사람은 각각 36세, 24세로 12살 나이 차이가 난다. 

김세정은 연우진과의 띠동갑을 넘는 나이차에 대해 “제가 평소에 애늙은이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오히려 선배님들과 잘 할 수 있었다”며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선배님들이 되게 영(YOUNG) 하시고 동안이시고 나이차이가 필요한 순간이 분명히 있다. 제가 많이 힘들때는 위로받고 위안도 됐다”고 답했다.

이에 연우진은 “세정씨도 그렇고 제가 나이차이 나는 여배우분들과 주로 해왔던것 같다. 저도 시간이 지나면 많이 알게되겠지 경지에 오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잃게 되는게 더 크게 느껴진다. 저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 와서 느끼는 것은 그런것들을 잘 메워주는것 같다”며 “사실 세대차이의 어려움보다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고 풍성하게 씬을 채워나가냐에 대한 생각들을 한다”며 나이차이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사적인 얘기라거나 유머는 확실히 송재림씨가 저보단 갖고있는 소년미가 더 많다. 예전에 영화에서 작품을 한번 하고 오랜만에 만났다. 그땐 이런 친구인줄 몰랐는데 제가 갖고있지 않은 풍부한 감정, 유머러스함이 많은 친구라는걸 이번 작품을 통해 느꼈다. 연기적인 부분 외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 송재림씨가 역할을 잘해주는 거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8월 5일(월) 밤 10시에 ‘퍼퓸’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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