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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 아내 박지윤 도움으로 아이스쇼 관람 인증샷…“‘겨울왕국’ 방문한 안나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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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이 아내 박지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쇼 관람을 앞두고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궂은 날씨 뚫고 #디즈니아이스쇼 #겨울왕국 #디즈니온아이스겨울왕국 #엄청기대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석은 ‘겨울왕국’ 아이스쇼 포스터를 배경으로 웃으며 따봉을 보이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번에는 페도라가 아닌 모자를 쓰고 방긋 웃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형석 인스타그램
정형석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왕국2도 개봉한다는데 성우님 참여하셨겠죠?ㅎㅎ”, “안나가 겨울왕국 아이스쇼 가셨네요ㅠㅠㅠ♥”, “아이들도 재밌게 봤을거라 생각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으로 만 41세인 박지윤은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5년 KBS 31기 성우로 입사, 현재는 전속 계약이 풀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가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서는 이즈샤 역을 맡아 원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 ‘라이온킹’서는 날라의 더빙을 맡았다. 배우 박용식의 딸로도 유명한 박지윤은 지난 2009년 12월 4살 연상의 성우 정형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복면가왕’ 73차 경연에서 라라랜드라는 가명으로 출전해 우승자가 된 바 있다. 다만 당시 가왕이던 동방불패(손승연)에 패해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

현재 남편 정형석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는 고정출연자인 윤택과 이승윤의 방송 내용에 맛깔난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서 ‘정형석의 북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형석종일듣기’라는 채널도 운영 중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형석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정형석은 방송, 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특히 영화 ‘약장수’와 ‘그래, 가족’에 조연으로 출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지윤은 정형석과 함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서 ‘나나랜드’ 코너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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