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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한끼줍쇼’ 김현숙, 금호동 방문해 한 끼 성공…“‘영애씨’가 이경규에게 실망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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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끼줍쇼’ 김현숙이 가까스로 한끼에 성공한 가운데, 그가 이경규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서는 게스트로 ‘막돼먹은 영애씨’ 배우 정보석과 김현숙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을 방문해 한 끼에 도전했다.

정보석이 먼저 강호동과 함께 한 끼에 성공한 가운데, 김현숙은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다른 아파트를 방문해 한 끼를 위해 초인종을 눌렀다. 이경규와 김현숙은 아파트 입구에 있는 인터폰으로 한끼 도전에 나섰으나, 대다수의 집이 외출을 하거나 식사를 마친 뒤였다.

이에 이경규는 김현숙에게 대화 스킬이 부족하다면서 지적했는데, 두 사람이 티격태격 하던 중에 인터폰이 연결됐다. 집주인에게 ‘한끼줍쇼’를 아느냐고 묻는 김현숙 옆에서 이경규는 “축하합니다! 저녁식사에 당첨되셨습니다”라는 필승 멘트를 날려 집주인을 웃게 했다.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 방송 캡처

이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김현숙은 제주도에서 올라왔다면서 부담을 줬는데, 이경규는 이에 질세라 “같이 하시죠 식사를”이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결국 집주인은 상의한 뒤에 알려주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열무국수를 준비하는 어머니를 도와 한 끼를 준비하려는 김현숙을 보고 이경규가 감탄하자, 김현숙은 어렸을 적에 자신이 살림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밥을 했어요. 어머니 대신 남동생하고 오빠를 먹여살려야 했어요”라면서 덤덤하게 밝혔다.

훗날 아이들에게 이 날이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이야기한 이경규는 김현숙을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어머니도 과거 그가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고 알려줬다.

그런데 이경규가 그의 이름을 ‘출산드리아’라고 소개하는 바람에 김현숙이 매우 실망하고 말았다. 김현숙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라며 ‘까산드라’, ‘출산했다드라’ 등의 예시를 들어 이경규를 머쓱하게 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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