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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에이치오티) 콘서트, 추가 오픈 공지 “최대한 확보”…또 예매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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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H.O.T 콘서트가 추가 오픈된다는 소식이 들려와 또 한 번의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1일 H.O.T는 High-five Of Teenagers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2019 High-five Of Teenagers’ 추가 오픈 공지”라며 “2019 High-five Of Teenagers에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관람 가능 구역을 최대한 확보하여 좌석 추가 오픈을 진행합니다. 2차 예매 티켓은 8월 26일(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옥션 티켓 예매 관련 상세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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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five Of Teenagers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7월 2일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당시 15만 명이 동시 접속을 하고 평균대기 인원이 5만 명을 넘기는 등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전설을 다시 재현할 그들의 새로운 역사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1차 티켓이 매진된 이후 공식 SNS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티켓을 구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High-five Of Teenagers는 관람 가능 구역을 최대한 확보, 추가 오픈을 결정지었다.

한편, H.O.T는 1996년 ‘전사의 후예’와 ‘캔디’를 들고나온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10대 팬을 타깃으로 기획된 아이돌이었다. 토니 안, 장우혁, 문희준, 강타, 이재원으로 이루어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2001년 5월에 해체된 이후 2018년에 재결합을 알리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그들은 당시 대중문화를 석권하며 한류의 주역이었다. 또한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엄청나서 2000년 초 중국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이징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중국 내에서 해외 인기 가수 순위 1위를 장기간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고 당시 중국 팬 수가 800만 명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현재 그들은 공식 SNS를 통해 2019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1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개인 무대는 물론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는 공식 MD를 공연 전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는 해체 이후 1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들의 두 번째 무대가 어떻게 꾸며질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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