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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프로듀스X101(프듀X)’, 투표 조작 논란에 국민 프로듀서 나섰다…'제작진 사기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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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투표 조작 논란으로 연일 논란을 모으던 ‘프로듀스X101(프듀X)’ 제작진들이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스트 법률사무소는 국민 프로듀서 260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CJ ENM 산하 엠넷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법률사무소 측은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제작진 단독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해관계가 있는 일부 소속사 공모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소·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그들은 "해당 투표 결과는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140만표가 넘는 문자투표로 도출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합리적인 의심이다"며 국민프로듀서들과 손을 잡았다.

앞서 지난 19일 파이널 생방송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던 ‘프로듀스X101’의 투표수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방송 직후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됐으며 현재 끊임없이 이슈를 모으고 있다.

1등 김요한, 3등 한승우, 6등 손동표, 7등 이한결, 10등 강민희의 경우 아래 순위를 기록한 연습생과 29,978표가 차이 나는 득표수를 기록했다. 5번이나 같은 표 수가 차이 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다.

엑스원(X1) 인스타그램
엑스원(X1) 인스타그램

이에 지난 25일 ‘프로듀스X101’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프로듀스X101’측은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오류가 있었던 것이지 조작은 아니라는 것이 ‘프로듀스X101’ 측의 설명이다.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것.

‘프로듀스X101’ 측은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날인 26일 ‘프로듀스X101’ 측은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득표 결과 발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투표시스템 및 집계 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고 두 번째 사과를 전하고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 지난 3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내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및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하게 된 엑스원(X1)은 금일 자정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매와 프리미어 쇼콘(데뷔 쇼케이스) 날짜를 공개했다. 이는 오는 8월 27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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