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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첨생법 법사위 통과로 급등세…“엠젠플러스-차바이오텍 등 관련주 주가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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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업체 파미셀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파미셀은 1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4.42% 상승한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바로 첨생법 때문. 지난 31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심사·허가 기간 단축 등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첨생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기 때문.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전날에도 상당한 상승폭을 보여줬던 파미셀은 결국 이날 장 개장 직후부터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장중 한 때 10,150원까지 치솟았을 정도였지만, 폭발적인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고 상승 폭은 장 개장 직후와 비슷해졌다.

지난달 29일 6,8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파미셀은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첨생법의 법사위 통과로 인해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파미셀 이외에도 첨생법 관련주(바이오주) 대다수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엠젠플러스는 2%, 차바이오텍은 4%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과 신라젠, 네이처셀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에이치엘비의 경우는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국내 바이오업계의 숙원과제로 꼽히는 첨생법이 통과될 경우, 희귀질환 임상 연구와 관련 바이오의약품 허가 및 상품화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다. 다만 첨생법으로 인해 제 2의 인보사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는 편이다.

한편, 1968년 설립된 파미셀은 1988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283억 5,1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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