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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트시그널’ 장천, ‘성폭행 혐의’ 강성욱 변호→6일만에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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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1’ 에서 ‘푸드덕’이라는 별칭으로 얼굴을 알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장천 변호사가 변호사를 맡았다 6일만에 사임했다.

지난달 3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는 최근 강간 혐의로 징역을 선고 받은 장성욱의 변호를 맡았다가 6일 만에 사임했다. 

장천 /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검찰이 강성욱을 기소하고 재판이 시작되자 8월 7일, 장천은 강성욱의 변호인으로서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8월 13일, 돌연 장천은 소송대리인사임서를 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인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혔다. 또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신고한 여성들을 '꽃뱀'으로 몰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강성욱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강성욱은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2017년 6월2일부터 그해 9월1일까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도 출연했다.

강성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폭행을 저지른 때와 ‘하트시그널’ 방송시기가 겹치는 부분에 “같이살래요 드라마는 어케 찍은거냐”, “앵간히 푸드덕거리더니 컨셉이 아니구나”, “여자를 꽃뱀으로 몰다니 피해자 두번죽이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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