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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는 인재” 현장 작업자 3명 사망 참변…‘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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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1일 CBS 표준FM ‘후쿠시마 세슘’, ‘[why] 영화 '주전장' 언급한 이유, 조국 前수석’, ‘[탐정]조은누리양 실종’, ‘홍콩 민주화 시위(우수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달 31일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에서 쏟아진 폭우로 현장 점검 작업자 3명이 수몰되는 참변이 일어났다. 현장 점검 작업자 중 1명이 먼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2명이 1일(오늘) 오전 5시 42분과 47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7시10분께 구모 씨 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먼저 일상 점검을 위해 수로로 내려갔다. 이후 폭우가 내리자 시공업체 직원 안모 씨가 약 40분 뒤 따라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폭우로 7시40분께 수문이 열렸고, 이 사실이 시공사 측엔 전달됐지만, 지하에 있던 직원들에게는 무전이 닿지 않은 상황이었다. 안씨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자 직접 위험한 상황임을 알리기 위해 현장으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함께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행간’ 코너는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 인재였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여름휴가를 떠난 김준일 뉴스톱 기자를 대신해 안성용 CBS 기자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안 기자는 해당 뉴스에 대해 “비 오는데 왜 데려가”, “자발적으로 내려갔을까”, “소 잃고 외양간 못 고쳤다”를 행간으로 꼽았다.

안성용 기자는 “이번 사고는 진짜 어처구니없고 원시적이다, 이렇게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 PD는 “듣고 보니 정말 원시적이다. 수문이 열린다는 걸 알았고 올라오라고 연락만 하면 되는데, 그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사람이 직접 내려갔다가 그 사람마저 변을 당한 (일)“이라고 동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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