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루머의 아픔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9일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블라우스에 커다란 가방을 매치한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시크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영화 ‘레옹’ 속 캐릭터 마틸다를 떠오르게 하는 칼단발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고준희의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밝은 모습 보기 좋아요~”, “언니 항상 응원해요. 힘내세요!”, “역시 단발여신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준희는 지난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나는 달린다’로 첫 연기에 도전한 그는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추노’, ‘내 마음이 들리니’, ‘그녀는 예뻤다’, ‘빙의’와 영화 ‘건축학개론’, ‘결혼전야’, ‘나의 절친 악당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초에는 최종훈,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승리 카톡방 루머에 휘말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고준희는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고소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달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측성 글와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