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사자’와 ‘엑시트’가 7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동시 개봉했다. 개봉 첫날 ‘사자’와 ‘엑시트’ 모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엑시트’는 전국 48만78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2만7071명이다.
영화 ‘엑시트’는 이날 전국 1321개 스크린을 확보, 20.2%의 스크린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영 점유율 32%, 좌석 점유율 3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같은날 개봉한 영화 ‘사자’는 1404개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일일 관객수 37만8549명에 그치며 아쉽게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사자’의 상영 점유율은 28.8%, 좌석 점유율은 31.5%다.
7월 문화의 날 동시 개봉한 영화 ‘엑시트’와 ‘사자’는 작품 말미 공개되는 쿠키 영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자’의 쿠키 영상은 같은 세계관 안의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다. 또한 ‘엑시트’의 쿠키 영상은 에필로그 형식으로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당분간 영화 ‘엑시트’와 ‘사자’의 흥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자정께를 기준으로 영화 ‘엑시트’는 22.3%, ‘사자’는 15.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현재 개봉 영화들 중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개봉 이후 쿠키영상 유무 및 내용과 영화의 줄거리, 출연 배우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엑시트’와 ‘사자’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