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김현숙의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김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도네시아 부로모화산”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현숙은 빨간색 바탕에 금색 무늬가 새겨진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 속과 달리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언니 여행 사진으로 눈호강 중” “여행 잘하세요 막영애 또 달리고 있는데 정주행 15시즌 아껴보는 중이에요” “언니 좀 웃어용” “거기 춥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김현숙은 개그 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서 출산드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를 연기하고 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름은 이영애지만 외모는 평균 이하인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드라마로, 현재 시즌 17까지 방영했다.
특히 시즌 17은 이승준과 결혼 후 아이를 출산한 이영애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는데 워킹맘의 현실을 실감 나게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그는 지난 2014년 동갑내기 일반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현숙은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만나자마자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했고 결혼 6개월 만에 출산을”이라고 묻는 강호동에게 담담히 “저는 조기 출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