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아들 주안 군과 함께 뮤지컬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30일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스칼리버 #xcalibur 이제서야 보다니 아침부터 연습하다가 공연시간 못맞출뻔 #10분전도착 #감동받고갑니다 너무 멋진 배우들 음악 무대 조명 음향 효과 최고 #주안이 생애 첫 #뮤지컬 #아빠공연 #감동 #뮤지컬배우김소현”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훈과 김준수, 손준호-김소현 부부 그리고 손주안 군이 담겼다. 남편 손준호와 ‘엘리자벳’으로 호흡을 맞춘 이지훈,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관람한 것.
어깨동무를 한 채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한 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소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엘리자벳’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 조합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훈훈해요”, “드디오 보셨군요!”, “엘리페어가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악 주안이 진짜 많이 자랐네요”, “주안이 첫 뮤지컬이 아빠의 뮤지컬이라니 기분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훈훈한 엘리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준호, 김준수, 이지훈이 출연 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현은 지난 14일 공연을 끝으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마무리했다. 차기작으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선택한 김소현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