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대한외국인’ 스컬, 고양이 방언-5첩 반상 구성-장보고 정답…하하가 맞춘 ‘세속오계’는?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대한외국인’ 스컬이 남다른 퀴즈 실력을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스컬은 고양이 방언 문제와 5첩 반상 구성, 해상왕 장보고를 정답으로 맞추기도 했다. 하하는 세속오계에 대한 문제까지 맞추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스컬은 5단계 ‘살찡이, 괴, 궹이’의 표준어가 무엇이냐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의 정답은 ‘고양이’였다. 살찡이는 경상도, 괴는 강원도와 경상도, 궹이는 전라남도 지역의 방언이다.

이후 스컬은 ‘나이 많이 들어 승려가 되기 위해 머리를 꺾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불교 용어에서 파생된 단어’ 정답인 ‘늦깎이’를 맞추기도 했다. 또한 스컬은 5첩 반상의 기본 음식 5가지를 맞추는 문제의 정답인 ‘밥, 김치, 찌개, 국, 장’을 맞추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한외국인’의 스컬은 8단계에서 수잔을 만나 청해진을 설치한 신라 장군 장보고에 대한 문제를 맞추기도 했다. 9단계에서 에바를 만난 스컬은 일대기를 보고 떠오르는 인물을 맞추는 문제를 맞이하게 됐다.

문제에는 ‘1878년 평남 강서군 출생, 1897년 독립협회 가입, 1899년 점진학교 설립, 1907년 신민회 조직, 1923년 국민대표회의 참여, 1938년 투옥 끝에 사망’이라는 설명이 담겨있었다. 정답은 안창호 선생이었다. 이 문제의 정답은 에바가 단숨에 맞추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하하는 세속오계 중 두 가지를 맞춰야 하는 문제를 직면하게 됐다. 하하는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이 공개된 상황에서 임전무퇴와 살생유택을 맞추는데 성공하며 에바를 이기고 마지막 단계에 진출했다.

‘세속오계’ 중 문제로 출제된 임전무퇴는 싸움에 있어 물러섬이 없다는 뜻이고, 살생유택은 산 것을 죽임에는 가림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사군이충은 충성으로써 임금을 모신다, 교우이신은 믿음으로써 벗을 사귄다, 사친이효는 효도로써 어버이를 모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용만, 박명수, 한현민, 안젤리나 다닐로바, 유웨이, 존&맥, 모에카, 샘 오취리, 럭키, 허배, 에바, 안드레아스, 수잔 등이 출연 중인 ‘대한 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