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살림남2’ 최민환, 율희 친구들에 “기빨린다”+김성수, 혜빈 속이고 심마니 친구네 집에+김승현, 母에 여자친구 의심받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율희, 김성수-혜빈, 김승현 가족들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먼저 최민환과 율희가 율희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이날 민환과 율희는 손님 맞을 준비로 집안 대청소를 하며 분주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율희의 중학교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기로 했던 것.

음식 배달도 잔뜩 시키고 준비를 마치자 곧이어 친구들이 도착했다.

율희와 중학교때부터 절친했던 친구들 3명이 방문했다.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민환은 인터뷰에서 “평소에도 낯을 많이 가려서 오늘을 계기로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율희와 친구들은 집구경을 하며 사소한 일에도 꺄르르 웃었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어 친구들이 가져온 미러볼과 앞치마 선물을 개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환과 율희는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럽게 율희의 과거로 옮겨갔고 율희는 자신의 과거가 하나 둘 드러나자 민환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친구들은 “중학교때 율희가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 많았다. 연락처 알려달라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이어 민환에게 “오빠는 율희 어디가 좋았어요?”라고 물었고, 민환은 “조용하고 청순하고 그래서 좋았다”고 답했다.

친구들은 민환의 답에 의아한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 친구들은 광란의 댄스파티를 벌였고, 최민환은 드럼을 치며 분위기를 맞추다 밖으로 잠시 탈출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에게 “통통이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너무 기가 빨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수와 혜빈이 물놀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와 함께 꿈에 그리던 워터파크에 가기로 한 혜빈은 물놀이를 하고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워터파크로 가던 중 혜빈이 김성수에게 워터파크에서 노출한 여성들을 쳐다보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자 김성수는 코웃음을 치며 “걱정하지 마. 거기는 그런 거 절대 없으니까”라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두 사람은 출발 30분 만에 휴게소에 들려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혜빈은 배불리 먹고 잠이 들었고 어딘가 수상해보이는 숲길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

목적지는 워터파크가 아닌 첩첩산중이었다.

잠에서 깨 워터파크가 아닌 것을 알게 된 혜빈은 “아빠한테 속은 느낌이었어요”라며 속상해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김성수는 얼마 전 절친 박상철과 통화를 하다 심마니 친구에게 가자는 말을 듣고 솔깃해했고 심마니 친구 덕기를 만나러 단양에 가게 된 것이다.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은 산삼이 중요해서 산 타는 거 싫어하는 혜빈을 속였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박상철도 이미 와있었다.

심마니 친구는 6시 내고향을 통해 박상철과 친구가 되었고 박상철의 소개로 김성수와도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세 사람은 올해 나이 52세 동갑내기 친구다.

김성수는 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혜빈을 데려가 이곳이 단양 워터파크라고 했다.

혜빈은 어이가 없는듯한 표정으로 앉아있었고 오히려 세 아저씨들은 신나 바위에서 슬라이딩을 타며 즐거워했다.

물놀이가 끝난 뒤 심마니 친구는 “너희들이 온다고 해서 준비했다”면서 15년산 산삼을 꺼냈고 네 사람은 산삼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김승현의 오래된 옥탑방 냉장고가 마침내 교체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때마침 A급 중고 냉장고를 득템하게 된 부모님은 매번 옥탑방에 갈 때마다 신경에 거슬렸던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를 바꿔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어머니와 딸 수빈이는 옥탑방에 올 때마다 냉장고 좀 바꾸라고 몇 번씩이나 말했지만 정작 김승현은 별일 아니라는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누렇게 때가 탄 낡은 외관뿐만 아니라 음식과 재료들로 꽉꽉 채워진 탓에 이미 냉장고로서 제 기능도 못 하고 있었다.

이에 어머니의 진두지휘 하에 대대적인 냉장고 청소 작업이 먼저 진행된 가운데 그 안에서는 뚜껑을 열어 보기조차 겁나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이 대거 출토되는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가족들을 기겁하게 했다.

특히 무려 10여 년 전 유물까지 출토돼 김승현이 민망해했다.

또 이날 옥탑방에서 여성 물품이 발견되고 은은한 향초 냄새까지 나는 것에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