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양의 계절’ 최성재, 윤소이가 무릎꿇고 “미안하다” 빌지만 ‘오창석 찾아가서 주먹 날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최성재가 윤소이가 무릎끓고 사과를 하지만 오창석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41회’에서 광일(최성재)은 자신을 속인 윤소이에 대한 배신감에 괴로워하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윤소이를 다그쳤다.

최성재는 윤소이에게 “윤시월. 나한테 복수하려고 나랑 결혼한거지. 내가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냐? 너도 아빠랑 똑같아”라고 하며 원망했다. 

이어 최성재는 “그 새끼가 지민이가 자기 자식이라는 것을 아냐”라고 묻자 윤소이가 깜짝 놀랐다. 

윤소이는 최성재에게 “그 사람은 모른다. 잘못했다. 당신한테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성재는 “지금까지 나를 조롱하고 기만해 놓고 미안하냐? 그럼 끝이냐”라고 물었다.

윤소이는 최성재에게 무릎을 꿇고 “입이 열개라도 당신에게 할말이 없다”라고 하며 용서를 빌었지만 최성재는 자리를 피해 버렸다. 

오창석은 둘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고 최성재는 “니들 절대 용서 안해”라고 하며 중얼거렸다.

다음날, 최성재는 오창석의 썬홀딩스에서 심미식품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창석을 찾아가서 주먹을 날리면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악화의 길로 들어설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