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모던패밀리’ 류필립, 촬영 도중 친누나 수지와 갈등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모던 패밀리’에서 류필립과 친누나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 23회에서는 친누나를 걱정하는 류필립과 그의 말에 발끈한 누나의 갈등을 담아냈다.

류필립의 누나 수지는 2주 전, 건강검진 결과 심각한 건강상태로 인해 몸무게를 줄일 것을 권고 받았다.

그러나 누나 수지는 식이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본 류필립은 누나에게 “지금 몸무게가 찌고 안 찌고가 문제가 아니야”라며 “그 얘기를 들었는데도 변화가 없다는게 문제인 거지”라며 타박했다.

이에 수지는 “왜 진득하게 기다릴 생각 안 하고, 사람을 재촉해?”라며 “매일 운동하는 너는 2주 동안 큰 변화를 보겠지. 나는 그냥 일만하는 사람인데 2주만에 나에게 무슨 변화를 원해?”라며 화를 냈다.

류필립은 누나의 안일함이 불만이었고, 수지는 단시간에 변화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느낀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타박하지 말고 조금만 더 따뜻하게 말해주고 도와주지. 살 가장 빼고 싶은건 누나일텐데”
, “살쪄있는 그 자체가 힘들어서 화내는 것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하시면 정신도 상쾌해지실거에요”, “응원하고 싶어요. 그냥 응원하고 싶습니다”라며 류필립과 수지를 응원했다.

한편 류필립은 1989년생 나이 31세로, 2009년 SBS ‘스타사관학교’에서 모델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그룹 소리얼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2015년 8월에는 가수 미나와 17년의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사람은 2018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된 상태며, 현재는 미나와 함께 유튜브 채널 ‘필미나TV’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모던패밀리’ 등에 출연해 계속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필립과 그의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