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7미터’, 상어와의 사투 그린 여름용 호러 스릴러…“속편 ‘47미터 2’ 개봉일은 언제?”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47미터’(47미터1)가 31일 오후 3시부터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47 미터’는 영국서 제작된 영화로, 국내에는 2017년 7월 19일에 개봉했다.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 매튜 모딘, 크리스 J. 존슨, 야니 젤먼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서 휴가를 맞은 리사(맨디 무어 분)와 케이트(클레어 홀트 분)가 익스트림 스포츠인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즐겁게 이를 즐기던 리사와 케이트 자매가 탄 케이지는 사고로 인해 47m 바닷속으로 추락한다. 산소 탱크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20분인데, 상어떼에 둘러싸인 자매가 어떻게 위기를 탈출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5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북미서만 4,430만 달러, 월드와이드 5,573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서는 59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인데, 로튼토마토 기준 신선도 지수 53%(평점 5.28점),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2점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관객 평점은 더욱 좋지 않은데,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가 36%(평점 2.86점),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는 5.1점에 불과하기 때문.

그러나 국내 네티즌들은 네이버영화 기준 7.25점의 별점을 매기면서 그리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모호한 결말 때문에 속편을 암시한 것이 나쁘지 않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품의 흥행으로 인해 ‘47 미터2’가 제작됐고, 국내서는 8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요하네스 로버스가 그대로 감독으로 나서지만, 이외에는 출연진이 모두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속편에서는 소피 넬리스와 시스틴 로스 스탤론, 존 코베트, 니아 롱, 브렉 베싱어, 코린 폭스, 다비 산토스, 킬린 람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