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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신기록’ 양예빈, 2019 추석 아육대 출전권 획득…방탄소년단(BTS)과 만남 이뤄질까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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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육상의 떠오르는 스타 양예빈(계룡중)이 여자 중등부 400m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2019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아육대)에 출전할 기회를 얻어 화제다.

양예빈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서 55초 2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그는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기록을 29년 만에 0.31초 단축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기록이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의 기록이라는 것.

양예빈은 28일에 열린 200m 경기서도 24초 92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더불어 1,600m 계주서도 우승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양예빈 인스타그램
양예빈 인스타그램

161cm의 키를 가진 양예빈은 지난 5월에 열린 소년체전서 3관왕에 오를 때만 하더라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경기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고, ‘육상계의 김연아’라는 수식어까지 받게 됐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그는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받기까지 했다고.

대한육상연맹은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양예빈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돈순 사무처장은 “아직 자라고 있는 어린 선수인 만큼 성장 과정에 맞는 과학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육상연맹의 지원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그에게 다음달 녹화가 진행되는 ‘2019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아육대)에 출전할 수 있게 출전권을 준 것. 이에 양예빈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5세인 양예빈은 여느 또래 10대처럼 아이돌을,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BTS)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전날에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변을 돌고 왔다고.

신기록 작성과 더불어 아육대 출전권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양예빈이 방탄소년단과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양예빈은 지난 30일부터 충북 보은에서 새로이 담금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특집 아육대 녹화는 8월 12일에 이뤄지며, 리듬체조가 폐지된 가운데 새로이 e스포츠 종목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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